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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e/-Anime Talk

일단 이슈몰이와 추억팔이가 성공적..! "반요 야샤히메"

by 염류 2020. 10. 24.

원작의 완결/애니메이션의 종영한뒤 거의 10여년이 지난뒤

갑작스럽게 공개된 이누야샤의 정식 후속작의 제작소식

 

이누야샤를 보아왔던 이들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큰 관심을 보내왔고

전작의 주인공이던 이누야샤와 셋쇼마루의 딸을 주인공으로한 작품이기에 

주인공의 자식세대를 주인공으로한 <보루토>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랐을터,

일단 이누야샤 본편에서 충분히 마무리 지었을 요괴들이나

충분히 회숟되었을 떡밥을 어떻게 후속편에서 전개할지 가장 의문이였다.

 

 

 

 


1화에서 야샤히메의 본격적인 시작전 전작의 에필로그에 해당하는 이야기를 그렸고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반갑게 느껴지면서도 추억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다.

 

그러면서도 다시 풀려난 요괴들을 등장시켜 시청자들로하여금 의문점을 갖도록했는데

사실 팬들이라면 전작과 본편에서의 공백기 사이에 궁금증을 풀어주면서도

전작의 주인공들의 에필로그를 조금더 길게 그려줬으면 하겠지만,

일단 편성된 분량은 2쿨(24화)수준의 작품이기에 다소 갈길이 급한건 어쩔수가 없었나보다.

 

 


2화부터 본격적으로 야샤히메의 진짜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셋쇼마루의 장녀인 토와는 모종의 이유로 현세에서, 차녀인 세츠나는 요괴퇴치사로서

그리고 이누야샤의 딸인 모로하는 요괴사냥꾼으로서 세츠나와 만나게된다.

 

그러면서도 전작에서 등장했던 노잼선생 코하쿠도 등장하며 

전작에서 봉인되었을 요괴들이 다시 판을 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환기시킨다.

 

전작에서 소멸하였을 사혼의 구슬과 비슷할지 아니면 또다른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요괴의 요력을 끌어낸다는 무지갯빛 진주라고 불리는 정체불명의 보옥이 등장하고

이것이 야샤히메 작품의 근간이 되는 주요한 떡밥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그밖에도 키쿄우의 모습을 빌린채 무엇인가를 전달하려고하는 시대수

시대수에 봉인(?) 된듯한것으로 보이는 링이나 그것을 지켜보는 셋쇼마루

왜 부모도 모른채 자라고있는 주인공 3인방의 자세한 내막과 공백기사이의 이야기들 등등,,

 

시청자들이 기대를 충분히 부응해줄 이야기를 충실하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재미있는 사실은 작중 모로하는 야샤히메 기획 초기에는 존재하지않았던 캐릭터였음에도

현재 야샤히메의 인기의 중심이자 작중 반드시 필요한 감초역할을 톡톡히 하고있다.

개인적으로도 셋쇼마루의 딸만으로 이야기를 전개시켰다면 정말 재미가 없었을거라 생각된다.

 

 

(보기만해도 답답했을 순간 모로하쨩의 적절한 등☆장)

현세로 넘어온뒤 동생을 애틋하게 생각했던 토와나 과거의 기억을 잃었다는 세츠나가 

현세로 넘어와 다시 만났을때 (If)모로하가 없었더라면...? 참 견적이 안나왔을듯 하고,

작중 유연한 전개를 위해서라도 모로하를 투입시켰으리라 짐작되는 부분이기도하다 .

 

그렇기에 현재까지로서는 루미코 여사의 충분한 감수가 충분히 약빨을 보는듯해서 다행이다.

제작사가 방영 기간동안 뇌절하는 전개만 펼치지 않는다면 성공적인 후속편을 만들것이라 생각된다.

 

 


 

 

 

(오구오구 우리 손녀딸)

물론 자세한 내용은 절찬리에 방영중인 야샤히메를 정주행하면서 

추억을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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