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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ime/-Anime Talk

"신이 된 날" 여지없는 마에다 준의 3연벙

by 염류 2020. 12. 27.

 

P.A.WORKS & 애니플렉스와 Key의 세번째 프로젝트

 

"신이 된 날"

 

 

피날레 에피소드를 뒤로하고 결과물은 여지없는 망작

 

엔젤비트, 샬롯에 이은 또 마에다 준 해버린 그 무엇인가.. (..)

 

 

 

이쯤되면 마에다 준이 애니제작에서 각본담당의 필요성에 대해 

재고해볼만한 시점이라고 볼때가 아닌가 생각이된다.

 

팬들 사이에선 제작발표당시엔 설마..하는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세번씩이나 꼬라박을까 하는 의구심도 있었고

일말의 기대감이 아예없었다곤 부정할수없지만

(물론 필자는 1의 기대도 없었다)

 

물론 엔젤비트나 샬롯은 그냥저냥 BD/DVD매체판매량이 따라왔으니

이정도만 해도 괜찮지않을까 하는 내부 평가가 있었을런지 모르지만

높은신분들에겐 무엇인가 계획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성공적으로 애니메이션화된 Key 작품들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에어>  <카논>  <클라나드>  <리틀 버스터즈> 

이들 작품의 공통점은 제작사의 자체 제작진으로 꾸려졌다는점.

마에다 준도 음악 담당이였지 핵심 스태프로 참여하진않았다는 사실

이들 애니메이션화의 성공적은 요소는 작화, 음악, 성우의 연기 

그리고 방대하게 펼쳐져있는 원작 게임의 시나리오를

한정된 분량으로 쪄내는 각본가의 역량이 중요했다는것

 

 

그런데..

 

 

자사의 성공적인 애니메이션화에 힘입어 

스스로 성공한 시나리오라이터로서 기세등등해졌는지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는데 

 

결국 대중의 평가, 매체판매량과 대비되는

최악의 각본가로서의 모든것을 보여준셈이 됬다.

 

 

분량조절실패

작위적감동연출

 

 

세번의 작품에서 각본을 맡아

세번째가 되도록 개선된점 하나없이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 

그는 얼마나 주변에서 피드백이없을까 하는

궁금증마저 드는 순간

 

선택과 집중 그리고

기승전결의 확실함이 필요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도 어김없이

1쿨의 절반이상의 분량을 일상파트로 할당하는데

 

곧 지구가 멸망하지만

아무튼 야구를 하고,

마작을 하고,

개그를  치고,

할거 다하면서

 

결국 8화부터 떡밥회수하다 터져버린 결과물을 보고

전작이였던 샬롯에선 느낀게없었을까..?

 

물론 후반부의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흔하게 쓰이는 방식이라지만

분명 1쿨이라는 분량은 

많지않은 분량이라는걸.. (..)

 

결국 결과물은 나와버렸고

이젠 주워담을수도없게되었다.

 

 

 

 

한줄평가:

 

"병1신이 된 날"

 

스스로 발전이없고 개선되는 점없이

일변도 그대로의 작위적 연출만 반복하는

각본가로서의 마에다 준은 이제 그만 정신을 차려야 할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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