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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공각기동대 SAC 2045" 예고편 공개

by 염류 2020. 1. 27.

 

 

 

캐스팅

쿠사나키 모토코 : 타나카 아츠코

아라마키 다이스케 : 사카 오사무

바토 : 오오츠카 아키오

토구사 : 아마데라 코이치

이시카와 : 나카노 유타카

사이토 : 오오카와 토오루

파즈 : 오노즈카 타카시

보마 : 야마구치 타로

타치코마 : 타마가와 사키코

 

 

 

제작발표후 드디어 짧은 예고 영상으로 공개된 "공각기동대 SAC 2045" 

 

프리퀄 ARISE의 안일한 결과물덕에 SAC시리즈의 후속편을 예상한 이들은 없었고

뜬금없는 넷플릭스의 후속작 제작발표는 기대를 한껏 높인 소식이기도했다. 

기대가 되는 점은 SAC의 감독인 카미야마 켄지가 그대로 감독을 맡는다는 사실이였고

오늘 캐스팅소식에서 SAC의 성우가 그대로 기용된다는점 또한 매우 긍정적인소식이다.

 

일단 쿠사나기 모토코의 성우 타나카 아츠코씨가 다시 돌아온다는사실 하나만으로도 

기존 공각기동대 SAC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두손두발들고 환영할만하다.

물론 ARISE 시리즈의 성우였던 사카모토 마아야씨를 깍아내리자는 소리는 아니다.

 

 

 

다만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의 이질적인 느낌은 정말 어쩔수가없나보다.

나름 무게감있는 주제를 다루는 시리즈에 화사한 색상의 영상들은 다소 당황스럽기까지하다

풀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건 그렇다쳐도 뭔가 지점토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지..

 

이번 프로덕션IG와 더불어 공동제작사로 참여하는 솔라 디지털 아츠라는 제작사의 이력을보면 

애플시드 알파(2014),스타십 트루퍼스 인베이전(2012), 울트라맨(2019) 등이 있는데

물론 극화체까진 바라진 않지만 공안9과 멤버의 캐릭터 디자인은 뭔가 아쉬움을 지울수가없다.

카봇,또봇에서 보던 캐릭터들마냥 기존 캐릭터가 데포르메가 되어버린듯한(..) 기괴함까지 느껴질정도 

 

기존의 SAC 시리즈처럼 그냥 평범한 2D 애니메이션 후속편이였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굳이 3D CG 애니메이션이 되야할까 싶기도하고, 넷플릭스의 의도인지, 기획자의 생각이 심히 궁금해진다.

SAC 시리즈의 후속편이기에 이전작에 이은 시간,배경설정이나 각본같은 중요한 요소를 떠나

무엇보다 비주얼적인 부분에서 얼마나 팬들을 만족시켜줄수있을까 우려가 남는부분이다.

 

 

우려스러운 부분을 속시원하게 풀어줄만한 결과물이 나오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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